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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최남선 탄생1932년 김은경 장편 [제힘] 연재시작 (~ 5. 31, 미완 <조선일보>)1933년 김동인 [운현궁의 봄] 연재 시작 (~ 1934. 2. 5, <조선일보>)1944년 강경애 사망 (39세)1937년 강경애 외 14인 작품집 [현대조선여류문학선집] 발행 (조선일보사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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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토요문화학교 아우름 프로그램 결과보고 전시

전시기간 2016-07-23 ~ 2016-08-31
전시장소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
주최및후원 주최 인천광역시, 주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인천문화예술지원센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청록집』은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학잡지 『문장』을 통해 등단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의 합동 시집입니다. 1946년 을유문화사에서 간행된 『청록집』은 해방 직후 이념적 혼란 속에서도 생명 감각과 순수 서정을 탐구한 서정시의 중요한 성취로 손꼽힙니다. 2016년은 『청록집』이 세상에 나온지 70년, 박두진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청록집』에 수록된 시들은 오랜 시간을 넘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근대문학관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문학관에서 큐레이터가 되어 보자!>(2016년 4월 9일 ~7월 23일)에서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학생 20명은 『청록집』을 함께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는 이 프로그램의 결과물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전시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청록집과 함께하는 체험의 즐거움’입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바로 전시를 기획한 청소년 큐레이터들 자신입니다. 프로그램은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시인으로 모둠을 정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모둠별로 『청록집』에 수록된 시를 함께 읽으며, 마음에 드는 시를 선정하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은 마치 연인과 ‘썸타고’, 자연을 ‘감각하는’ 것처럼 시와 친해지는 시간이었고, 청소년 큐레이터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전시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두 번째 대상은 전시 관람객입니다. 청소년 큐레이터들이 기획한 전시 공간 곳곳에는 보는 작품뿐 아니라, 직접 쓰고 체험하는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시테그’는 관람객들과 전시를 즐겁게 즐기기 위해 사용한 체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전시 공간도 소셜 미디어 공간처럼 마음에 드는 ‘해시테그’를 따라가며, 보고 싶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국근대문학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근두근 청록집> 전시를 온라인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청소년 큐레이터들의 발랄한 해석과 상상력을 통해 기획된 전시 <두근두근 청록집>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