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기는 모두에게 열린 문학관
인천은 개항도시입니다. 1883년 개항 이후 서구의 근대문화가 인천을 통해 집중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울러 인천은 항구도시이기도 합니다. 인천항을 통해 국내외의 물산이 나가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인천 개항장 주변에는 물건을 보관하던 창고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백 년에 가까운 세월을 버텨낸 건물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이런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인천의 개항장에 있는 창고건물에서 우리 근대문학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입니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당시의 중요한 문학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한국의 근대문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문학은 한 사회와 시대의 저변을 구성하는 문화의 근간입니다.
한국근대문학의 풍요로운 자산을 만난다는 것은 그러므로 우리 문화의 기초를 확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인천의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우리 문화의 근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근대문학의 성장을 주제로 한 상설전과 다양한 기획 전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학 및 인문학 강좌의 개최, 한국근대문학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존,
북콘서트, 출판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쉽게 배우고 재미있게 즐기는 문학관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