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기는 모두에게 열린 문학관
“육첩방의 시인 – 청년 시인 윤동주 77주기를 맞이하여” 행사 안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윤동주 시인이 일본 생활 중 남긴 족적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高原타카하라』(손장희 감독, 2021)를 상영합니다.
『高原타카하라』는 일본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한국과 일본에서 폭넓게 사랑받는
윤동주 시인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영화입니다.
제목의 ‘타카하라’는 교토조형예술대학의 타카하라 캠퍼스로, 과거 교토 도시샤대학 유학생이었던 윤동주가 살았던 기숙사 터입니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윤동주 시집의 1948년 초판본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이 문학사적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을 직접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다큐멘터리를 통해 윤동주를 감상하고,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대담에 참여하며 청년 시인을 온몸으로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945년 2월 1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상영회는 2월 16일에 진행합니다.
행사 현장 참여는 선착순 20명 이내로 제한되며, 네이버폼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일 시 : 2022년 2월 16일 (수) 18:30 ~ 20:30
참가비 : 무료
접 수 : 선착순 20명 네이버폼 http://naver.me/G4w2KAh6
장 소 :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 (중구 신포로15번길 76)